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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미인곡
속미인곡 작품 해설 및 어휘/어구 풀이
Question | Answer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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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뎨 가는 뎌 각시 본 듯도 한뎌이고.' | 저기 가는 저 각시 본 듯도 하구나. |
'天텬上샹 白백玉옥京경' | 옥황상제나 임금이 있는 대궐. 한양. |
'엇디하야 離니別별하고' | 어찌하여 이별하고 |
'해 다 뎌 져믄 날의 눌을 보라 가시는고.' | 해 다 져서 저문 날에 누구를 보러 가시는가? |
이 작품은 정철의 다른 작품인 ‘○○○○’의 속편으로, 임에게 버림받은 슬픔과 임에 대한 그리움을 ○○ 화자의 목소리로 절절하게 표현한 작품이다. (순서대로) | 사미인곡, 여성 |
이 작품에 나오는 두 여인은 모두 ○○의 ○○으로, 임금에 대한 ○○의 충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설정한 인물이다. (순서대로) | 작가(정철), 분신, 작가(정철) |
'어와 네여이고 이내 사셜 드러 보오.' | 아아 너로구나. 내 사정 이야기 들어 보오. |
'내 얼굴 이 거동이 님 괴얌 즉한가마는' | 내 모습과 이 거동이 임이 사랑함 직한가마는 |
'네로다 녀기실새' | 너로구나 여기시기에(특별히 사랑하시기에) |
'군뜯' | 딴생각 |
'이래야 교태야 어즈러이 하돗떤디' | 아양과 교태를 어지럽게 하였던지 |
'반기시는 낯비치 녜와 엇디 다르신고.' | 반기시는 얼굴빛이 옛날과 어찌 다르신가? |
'혜여하니' | 헤아려 보니 |
'하늘히라 원망하며 사람이라 허믈하랴. 셜워 플텨 혜니 造조物믈의 타시로다.'에 담긴 사고방식은? | 운명론적 사고방식(님과의 이별은 조물주의 탓이다, 숙명이다.) |
'글란 생각 마오.'는 ○○의 자책에 대한 ○○의 위로의 말에 해당한다. (순서대로) | 을녀, 갑녀 |
'매친 일이 이셔이다.'에서 '매친 일'은 을녀의 마음에 맺힌 일을 의미한다. 그 구체적인 내용 두 가지는?(2점) | 1. 임에게 사랑(충성)을 다하지 못한 점, 2. 임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점(임금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점) |
'春츈寒한苦고熱열' | 이른 봄날의 추위와 여름철의 무더위 |
'秋츄日일冬동天텬' | 가을과 겨울의 날씨 |
'粥쥭早조飯반' | 아침밥을 먹기 전에 먹는 죽 |
'朝죠夕셕 뫼'에서 '뫼'는 무엇을 의미하는가? | 밥(진지, 수라) |
'春츈寒한苦고熱열은 엇디하야 디내시며 / 秋츄日일冬동天텬은 뉘라셔 뫼셧는고. / 粥쥭早조飯반 朝죠夕셕 뫼 녜와 갓티 셰시는가. / 기나긴 밤의 잠은 엇디 자시는고.'에서 화자가 걱정하는 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? | 임의 전반적인 생활 |
'님다히' | 임이 계신 곳 |
'아므려나 아쟈 하니' | 어떻게 해서라도 알고자 하니 |
'잡거니 밀거니 놉픈 뫼헤 올라가니 / 구롬은카니와 안개는 므스 일고.'에서 '구롬'과 '안개'의 의미는? | 화자와 임 사이를 가로막은 장애물(간신, 정적) |
'찰하리 믈가의 가 배 길히나 보랴 하니 / 바람이야 믈결이야 어둥졍 된뎌이고.' | 차라리 물가에 가서 뱃길이나 보려고 하니 / 바람과 물결로 어리둥절하게 되었구나. |
'江강川텬의 혼자 셔셔 디는 해를 구버보니 / 님다히 消쇼息식이 더옥 아득한뎌이고.' | 강가에 혼자 서서 지는 해를 굽어보니 / 임이 계신 곳의 소식이 더욱 아득하구나. |
'茅모簷쳠' | 띠로 지붕을 엮은 초가집 |
'半반壁벽靑쳥燈등은 눌 위하야 발갓는고.' | 벽 가운데 달려 있는 푸른 등은 누구를 위하여 밝았는가? |
'오르며 나리며 헤뜨며 바자니니' | (산을) 오르며 내리며 허둥거리며 부질없이 왔다 갔다 하니 |
'져근덧' | 잠깐 동안에 |
'力녁盡진하야' | 힘이 다하여 지쳐 |
'情졍誠셩이 지극하야 꿈의 님을 보니 / 玉옥가튼 얼구리 半반이나마 늘거셰라.' | 정성이 지극하여 꿈에 임을 보니 / 옥 같던 (임의) 모습이 반 넘게 늙었구나. |
'슬카장' | 실컷 |
'삷쟈 하니' | 사뢰려고(웃어른께 말씀을 올리려고) 하니 |
'눈믈이 바라 나니 말인들 어이하며 / 情졍을 못다 하야 목이조차 몌여하니' | 눈물이 연달아 나니 말인들 어찌하며 / 정을 못다 풀어 목조차 메니 |
'오뎐된 鷄계聲셩' | 방정맞은 닭 울음 소리 |
'잠은 엇디 깨돗던고.' | 잠은 어찌 깨었던가? |
이 작품에서 임을 만나볼 수 없는 을녀의 절망감에 대한 심리적 보상을 의미하며, 한편으로 을녀의 안타까움과 절망감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은 무엇인가? | 꿈 |
그나마 꿈속에서 이루어진 화자와 임과의 잠깐의 만남을 훼방하는 것은 무엇인가? | 鷄계聲셩(닭 울음 소리) |
'어와, 虛허事사로다 이 님이 어데 간고.' | 아, 헛된 일이로구나. 이 임이 어디 갔는가? |
'결의 니러 안자' | 잠결에 일어나 앉아 |
'어엿븐 그림재 날 조츨 뿐이로다.' | 가엾은 그림자가 나를 쫓을 뿐이로다. |
'싀여디여' | 사라져서, 죽어서, 죽어 없어져서 |
'落낙月월' | 지는 달 |
이 작품에서 죽어서라도 임의 곁에 머물고자 하는 화자의 간절한 마음이 투영된 소재를 찾으면? | 落낙月월(지는 달) |
'님 겨신 窓창 안헤 번드시 비최리라.' | 임 계신 창 안에 환하게 비치리라. |
'달이야카니와' | 달보다는 차라리 |
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갑녀는 을녀에게 '지는 달'보다는 '궂은 비'가 되라고 조언한다. 왜 그럴까? '궂은 비'의 속성과 연관지어 갑녀가 그렇게 얘기한 이유를 설명하시오. → 2점, 창의적으로 해석하면 → 3점 | '궂은 비'가 '지는 달'보다 훨씬 더 임의 마음을 오랫동안 적실 수 있기 때문이다. '궂은 비'가 '지는 달'보다 훨씬 더 임을 그리워하는 애타는 마음을 직접적으로(적극적으로)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. |
이 작품은 ㅇㄹㅁ을 가장 아름답게 구사했다는 평가와, 가사문학 중 ㅁㅎㅅ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| 우리말, 문학성 |